띵카페(Thing Cafe)
경남 양산시 물금읍 서들8길 11
간만에 양산을 갔다가 들른 카페입니다.
통유리로 되어 시원한 느낌이 드는 외관이네요.
익스테리어 합격드립니다
곳곳에 오픈 축하 화분이 놓여있네요.
근처에 있는 카페중에서
공간도 제일 넓어보이고
좌석과의 간격이 좁지 않아서 들른건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독특한 느낌의 테이블이네요.
커플분들이 오셔서 앉을 법한 계단식 테이블
자리마다 콘센트가 구비되어 있어
혼자와서 노트북으로 작업하기도
참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소파 의자는 실제로 앉아보니
온몸을 감싸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라텍스 소재의
충전재를 사용한게 아닌가 싶네요.
사장님이 돈 좀 많이 썼을 듯
단체석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단체로 와서 회의하기 좋을듯
여긴 아마 포토존인가 봐요.
실제로 제가 서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모델이 된 줄 알았습니다.
사진 잘나와요.
건물 내 화장실에도 세면대가 있긴 한데
카페 안에 또 세면대가 있네요.
디저트 먹고 손 잘씻어야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저 넓은 통창을 보고 있으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2~5명 정도의
일행이 와서 앉기 좋은 사이즈의
테이블이네요.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바리스타님.
제가 주문한 '띵라떼' 입니다.
전 보통 카페에 가면
시그너처 메뉴를 시켜먹는 편이기 때문에
주문해봤어요.
달달한 연유크림이 올라간
라떼라고 하네요.
크림맛좀 보고 섞으라고 해서
섞은 후의 모습입니다.
띵라떼는 과하게 단 맛도 아니고
다른 커피숍에서 판매하는
라떼와는 다르게
녹진한 식감이 있더군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띵작 ㅇㅈ
같이 놀러온 김실장이
주문한 음료입니다.
프릳츠(Fritz) '잘되어가시나' 원두를 사용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입니다.
진짜로 공덕에 있는 프릳츠 커피와
똑같은 맛이 느껴져서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눈이 똥그라진 채로
맛있다는 말을 연발하며
꿀꺽꿀꺽 마시더라구요.
참고로 김실장은 저와 달리
바리스타 경력 약 2년의 커잘알입니다.
그런 김실장이 맛있다고 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정말 드물어요.
마지막으로
회의할 내용이 있어
다음날 야간에도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마침 밤 10시가 되어
직원분들께서 청소를 하면서
마감 준비를 하시길래
주문을 하지는 못하고
대충 사진만 후딱 찍고 나왔습니다. ㅜ
밤이 되니까
낮과는 달리 인테리어가
묘하게 아늑한 느낌을 주네요.
간만에 즐거운 회의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양산 물금 증산에 위치한 띵카페
감사드립니다.
또 양산에 출장갈 일이 생기면 들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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