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남동에 있는 후추커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바소(VASO)'라는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외관이 깔끔하고 힙해서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시그니처 메뉴를 많이 판매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위치는 경의선숲길 공원 옆 연남동 작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랜디스 도넛과 발리문 옆 골목에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바소 연남(VASO)
02-332-3374
마포구 동교로 38길 8
마포구 연남동 260-4
-
매일 11:00 ~ 22:00
화요일 휴무
바소 연남의 내부는 전체적으로
블랙과 그레이의 느낌이 강한 인테리어였습니다.
심플한 인테리어가 확실히 눈에 띄네요 색감이 차분하게 다가오니
책을 읽어도 집중이 좀 더 잘될 것 같고..ㅎㅎ
창가 쪽에 보이는 풍경의 조화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소를 밖에서 봤을 때는 좁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보단 좁지 않았습니다.
폭신한 방석까지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확실히 시그니처 메뉴가 많은 게 보이시나요
커피, 차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무난한 것 같습니다.
바소는 직접 로스팅 한 원두를 사용하고
스모어 쿠키라는 쿠키도 직접 만드는 로스터리/디저트 카페입니다.
스모어쿠키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저는 간단하게 커피만 먹으면서 약간의 휴식을 하려던 참이라
페퍼커피로 유명한 후추와 크림이 조화된 라떼만 주문했습니다.
페퍼커피 (6.0)
저는 창가 자리 쪽에 자리를 앉았습니다.
너무 기대되었던 페퍼커피가 나왔습니다.ㅎㅎ
후추와 커피 조합이 맛이 상상이 가질 않아서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위에 후추가 톡톡 뿌려져 있습니다.
먹어보기 전 향기는 별 다른 냄새는 없고
가까이서 맡아야 후추향이 확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아래 부분은 흔히 아는 기본 아인슈페너와
그 위에는 후추가 뿌려져 있습니다.
처음 마셨을 때 맛은 생각보다 후추의 향이
코를 찌르거나 세게 다가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후추의 향과 커피의 향과 잘 어우러지고
크림의 부드러움과 뭔가 오묘하고 매력적이게 다가왔습니다.
여기에 들어간 크림이 정말 맛있습니다..
엄청 부드럽고 달콤해서 정말 특색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후추향을 좋아해서 그런지 특별한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크림층이 두껍고 굉장히 맛있습니다.
위에 올라간 크림은 너무 부드러워서 섞어먹지 않아도
달콤함이 그대로 유지되어서 너무 좋아요!!
다음에는 스모어쿠키도 먹으러 꼭 다시 한번 가야겠습니다..ㅎㅎ
연남동에 가신다면 무조건
바소 연남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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