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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연남동에서 하루를 알차게 보낸 일상을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호라이즌 식스틴은 한 달에 16일만 오픈하는 휘낭시에 맛집인데 ..
제가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휘낭시에가 다 떨어지고
파운드로 두 종류를 겟했습니다!!
포장해서 근처 경의선 숲길에서 먹었는데,
둘 다 맛있지만 홍차가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ㅎㅎ
(왼쪽이 피스타치오, 오른쪽이 홍차 파운드예요)
커피는 근처 커피냅로스터스에서 테이크아웃했는데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는 카페입니다.
걷다가 한 식당 창문에서 사색을 즐기는 강아지를 봤는데
가만히 하늘을 보고 있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비가 많이 오던 날이었는데 이 날은 날씨도 참 좋았습니다.
경의선 숲길 산책하면서 걷다 저녁시간이 되서
아노브 피자를 갔습니다.
야외석에 앉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 실내에서 먹었습니다.
메뉴는 반반피자(갈릭바베큐, 화이트트러플머쉬룸)시켰는데
갈릭바베큐는 조금 매웠습니다!!!
이때는 거리두기 격상 전이라 세 명이서 갔는데
양은 적당했던 거 같아요.
피자집에서 맥주 한잔씩 하고 2차를 왔습니다!
여기는 카쿠시타라는 일식당인데
개인적으로 저녁에는 술집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모츠나베를 먹었는데 저 순두부가 아주 맛있었고
대창 양도 많고 국물도 맛있었습니다.
따뜻한 게 생각나실 때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로운 연남동 산책이었습니다.
이상으로 하루 일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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