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할아버지가 옛날에 사용하시다가 아버지에게 물려주시고
아버지가 시계에 별로 관심이 없으셔서 제가 아버지께 물려받은
롤렉스 1601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아버지께 물려받았을 때 수리가 필요해 보여서 예지동 세운상가에 가서
오버홀, 폴리싱, 운모 유리를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수리 비용은 대략 40~45만 원 정도 들었던 것 같네요
수리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시계를 잘 몰라서
정확한 부품 명칭을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롤렉스 데이저스트는 1945년도에 출시하였다고 하는데, 시계에서 묻어나는 빈티지함이 장난 아니네요..
가장 오래된 빈티지이고 시계 중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하다고 들었습니다.
다이얼에 레터링이 흰색인데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흰색이다 보니 각도와 조명에 따라 레터링이 아예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
다이얼은 그대로 보존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셔서 그냥 뒀습니다.
뒷면 상태도 이 정도면 굉장히 양호한 것 같습니다.
현재 롤렉스 1601 중고를 검색해보면 시계 상태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다르겠지만
370~450만 원 정도에서 거래가 되는 것 같네요
가격이 저로써는 중고로도 엄청 비싸네요..
소중하게 다뤄야 될 것 같습니다. ㅎㅎ
https://www.carousell.sg/p/rare-rolex-datejust-1601-ghost-dial-1033197080/
해외에선 6,500달러에 거래가 되는 것 같네요
가격 정말 무섭습니다.
롤렉스가 요즘 인기가 급부상하여 찾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들었습니다.
롤렉스 매장을 가면 진열대가 텅 비어있을 정도로 인기가 엄청 많다고 합니다.
생산량은 똑같은데 수요자가 많아져서 그렇다고 하네요..
역시 롤렉스의 인기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제가 손목이 얇은 편이라 너무 크지 않아서 착용감이 정말 좋네요!
시계가 약간 오래돼서 그런지 야광 불빛이 잘 안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휴대폰 플래시로 빛을 계속 쏴주고
어두울 때 찍어봤습니다.
너무 예쁘네요 ㅎㅎ
이상으로 롤렉스 1601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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